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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아마존, 자동차 부품사업에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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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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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동차 부품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도서, 의류, 전자제품에 이어 자동차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몇달간 로버트 보쉬(Robert Bosch), 페더럴-모걸(Federal-Mogul), 도먼 프로덕츠(Dorman Products), 카돈 인더스트리스(Cardone Industries) 같은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계약을 맺었다. 5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자동차 부품 DIY(do-it-yourself)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서다.

아마존 진출로 오라일리(O`Reilly Auto Parts), 어드밴스(Advance Auto Parts), 오토존(AutoZone), 제뉴인 파츠(Genuine Parts) 같은 자동차 소매 부품사들이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미 아마존은 이들 오프라인 소매업체들보다 싼 값에 제품을 팔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의 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자동차 부품사업 매출이 올해 50억 달러로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미국 40개 주요 도시에서 차량 부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평균 가격은 오라일리나 어드밴스, 오토존보다 23% 낮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이 장기적으로 신차와 중고차 판매 시장에도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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