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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공조' 이동휘, 180도 다른 연기변신 通했다 '한계 없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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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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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가 180도 다른 이미지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업그레이드시키며 '대체 불가 배우'로 거듭났다.

이동휘는 '공조'(감독 김성훈)에서 차기성(김주혁 분)의 연락책 박명호 역을 맡아 림철령(현빈)과 신경전을 벌인다.

'이동휘 맞아?'라는 감탄이 터져 나올 정도로 기존과 180도 다른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는데, 화려한 액션에 현빈과의 추격신은 긴장감과 더불어 몰입도까지 함께 끌어올린다.

이동휘는 그동안 영화 '타짜',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빨간 선생님' 등 다수의 작품에서 능청스런 유쾌한 분위기와 잔잔한 감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공조'에서는 궁금증과 긴장감을 자아내면서 후반부에는 인간의 솔직한 내면까지 보인다. 복잡한 사연과 감정을 지닌 만큼 때로는 잔인하고 불안하며, 때로는 카리스마까지 갖추고 있는 캐릭터인 것.

특히 작품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뿐인데, 이동휘는 관객들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이동휘의 인물을 표현하는 능력은 물론,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맡으면서도 그 역할에 깊이 빠져 자신의 색깔로 완성시키는 역량은 탁월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배우 자신이 돋보이려 하기보다 맡은 캐릭터가 빛나게 하는 이동휘 표 연기는 깊은 잔상을 남겼고, 자신이 맡은 바를 다 하는 성실함과 재능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유해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다. 1월 18일 개봉 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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