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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현대카드, 외화송금 영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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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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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현대카드가 그간 은행에서만 제공하던 외화송금 시장에 도전한다.

현대카드는 23일 신한은행, 커렌시클라우드와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세 회사는 협업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개발하고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3월 외환거래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은행 중심 외화송금 시장의 일부가 개방돼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며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해외송금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하고 커렌시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이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커렌시클라우드는 국제송금거래를 처리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212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150억달러 규모의 송금을 취급하고 있다.

새로운 해외송금 플랫폼은 소액 외화송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송금할 수 있는 현대카드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현대카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웹사이트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게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한은행 및 커렌시클라우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을 반복적으로 해외 송금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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