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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남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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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전남도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나 생활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은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안 될 때 하는 수술로,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청각장애인 1~4급 등록자 1만 409명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시설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청각장애인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고 재활치료 후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은 경우 수술비용과 수술 후 2년 동안 언어·청능 훈련 등 재활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수술 전 검사 비용은 시설 입소 청각장애인은 시설 부담이고, 재가 장애인은 자부담이며, 수술비용은 1인 650만 원 이내이다. 재활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 연 300만 원 이내다.

지원 신청은 수술이 가능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수술 가능 확인서를 구비해 관할 읍·면주민센터나 시·군청 장애인복지과 등에 신청하면 된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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