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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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번에 얻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차선 할당'(Land Assignments for Autonomous Vehicles)'이라는 특허는 지난 2015년 11월에 신청됐다. 이 특허는 첨단도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속도, 목적지, 탑승자 수 및 여행 방향에 따라 자율주행차를 도로의 특정 차선으로 안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중앙도로관리시스템은 차량과 인프라 간 V2I(vehicle-to-infrastructure) 기술이다. 이 특허는 도로관리시스템이 도로 상황을 시시각각 모니터링 한 뒤 이를 자율주행차에게 알려주고 자율주행차는 이를 통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차선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변경해 운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특허 기술은 미국처럼 주별로 교통법규가 달라 자율주행차 운행에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은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이 기술을 모두 개방할 예정이지만, 해당 네트워크는 아마존이 소유하고 직접 운영하게 된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공중 물류센터 배송 등 다양한 방식의 배송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자율차 배송 시스템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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