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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한 번 완충으로 최대 23시간 사용...삼성전자,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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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으로 최대 23시간 사용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 모델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IT조선

이번에 출시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모델은 '900X5N-X'와 '900X5N-L'이다. 두 모델은 15형(38.1cm) 모델로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탑재된 프로세서에 따라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의 최대 강점은 배터리다. 66W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다. 기존 30Wh 용량 대비 두배 이상 커졌다. 또 출력 10와트(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USB C타입(USB Type-C)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시간도 짧아졌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퀵 충전 기술이 탑재돼 기본 제공되는 65와트(W)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의 외관은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깍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됐다. 표면은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얇고 가볍지만 강성이 뛰어나다. MAO는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매우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 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또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삼성 리얼뷰(RealView)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다.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햇빛이 비치는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900X5N-X 모델의 경우,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940MX 2GB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고화질 그래픽 작업은 물론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무게는 1.25kg으로 휴대성이 장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 '노트북 9' 시리즈가 올해 1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만에 누적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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