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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SKT-노키아, 재난망 무전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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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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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PS-LTE 및 LTE-R 활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노키아와 재난 발생 때 특정 지역에서 네크워크 접속 인원이 몰려도 장애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노키아와 롱텀에볼루션통화(VoLTE) 기반 차세대 무전통신기술(PTT: Push to Talk)을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기술은 LTE 네트워크에 접속한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 중 하나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솔루션'이라 부른다.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채택했다. 기존 인터넷(IP) 기반 무전기술보다 안정성이 높고 2배 이상 빠르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국내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철도통합무선망(LTE-R)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비즈추진본부장은 '재난망 본사업의 핵심 솔루션인 LTE 무전기술을 노키아 및 국내 사이버텔브릿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재난망 사업 완수에 기여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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