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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황교안, 새누리 지도부와 만찬…"한마음으로 힘 합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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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 만찬 회동을 갖고 당·정간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을 맡은 뒤 새누리당 지도부 전체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국정과 민생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명진 위원장이 머지않아 당을 경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당내 사정으로 국정의 부담이 되고 국민들에게 근심과 걱정이 되는 상황에 놓이게 돼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이 새롭게 거듭나야 보수가 든든하게 설 수 있다"며 "큰 새의 오른쪽 날개와 같은 우리 보수가 살아나야 나라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찬에는 새누리당에서 인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김문수 박완수 비대위원, 박맹우 사무총장, 이현재 정책위의장, 김명연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황 권한대행 측에서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심오택 총리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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