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 일명 ‘마포 캠프’ 멤버들과 회의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MBN이 15일 보도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23만불을 받았다는 의혹과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의 뇌물 관련 기소건 등 의혹이 불거지는 데 대해 불쾌감을 비친 것으로도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인천공항 귀국 기자회견에서도 “지난 50여년간 대한민국에서, 유엔에서 국가와 민족, 세계 일류를 위해 공직자로서 일하는 가운데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당시 ‘23만불 수수 의혹’에는 “도저히 왜 제 이름이 등장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진실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다”고 했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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