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고객 소통 시스템 … 시정 전달
2018년 아파트관리소 등 확대
세종시는 15일 행정자치부의 ‘정부3.0 모범지자체 특별교부세 지원대상사업’으로 정책고객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책고객 소통 시스템은 마을 이·통장, 아파트 관리소, 사회단체 등 정책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확인하고 담당공무원에게 서류를 전달할 수 있다. 시에 원하는 정책을 건의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세종시는 1단계로 올해 이·통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018년부터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사회단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읍면동사무소는 이·통장에게 기존의 공문 대신 스마트폰으로 회의참석 일자와 자료를 전달하고 참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장·통장, 동장, 면장 등 자문단을 구성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문서출력, 전달 등에 따른 예산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