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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연행 과정서 시민 폭행한 경찰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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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연행 과정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해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ㄱ씨(47)는 2015년 5월4일 조리파출소 인근 편의점 앞에서 벌어진 시비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ㄱ씨는 당시 연행 과정에서 경찰관 ㄴ씨에게 폭행을 당해 허리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4달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다.

ㄱ씨는 2015년 9월 검찰에 ㄴ씨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재판에 넘겨진 ㄴ씨는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달 징역 8개월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ㄱ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던 ㄴ씨는 일부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ㄱ씨가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섭·최인진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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