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출판노조협의회 "송인서적 부도 공적자금 투입해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출판노조협의회

송인서적 부도 관련 공적자금 투입 요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출판노조협의회는 9일 대형 서적도매상 송인서적 부도 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공적자금 투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출판계 위기를 방치해오다가 뒤늦게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해 생색내기용 지원책을 내놓았을 뿐”이라면서 “진정으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면 제대로 된 공적자금을 투입해 채권단을 통해 송인서적이 발행한 어음을 직접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공적자금 투입에는 엄격한 공적 책무가 동시에 부여되어야 한다”며 “ 출판노동자들에 대한 인원 감축이나 작업비 체불 등 노동권 후퇴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피해 출판사에 공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