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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넥슨, '카스' 태국 론칭 단행…성공 여부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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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s

넥슨(회장 김정주)이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태국시장 론칭을 선언했다. 현지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서다.

태국시장 진출은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은 6번째로, 넥슨은 현지에서 확보한 성공노하우를 살려 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넥슨의 희망대로 쉽게 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해선 곤란하다는 게 현지 소식통의 전언이다. 태국 현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FPS 게임 타이틀이 상당한 데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한국에서 조차 안착하지 못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지도 만큼 작품성 또한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다는 점도 약점이다.

넥슨은 에에따라 작품에 태국어 내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인데, 그같은 시도가 제대로 먹혀 들지는 미지수다. 넥슨은 현지에서 국민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미디언 앙 떠르 떵의 목소리 연기를 작품에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퍼블리셔가 아시아 소프트란 점은 긍정적이다. 이 회사는 동아시아 최대 퍼블리셔로 불릴만큼 규모가 있는 회사로 꼽히고 있다.한국 엠게임의 '열혈강호'와 '귀혼' 그라비티의 '라그라로크'등을 현지화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www.thegames.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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