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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천경자 미인도 논란' 내일 종지부..검찰 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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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위작 논란’이 일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의 진품 여부가 19일 가려진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천 화백의 ‘미인도’ 위작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내일 낮 2시 이번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프랑스의 유명 감정팀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논란이 된 ‘미인도’가 위작이라는 결론을 내고 관련 보고서를 유족과 검찰 측에 제출했다.

감정팀이 문제의 미인도를 촬영해 천 화백의 다른 작품과 비교 분석한 결과 진품일 확률이 0.0002%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감정팀의 보고서를 수사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프랑스 팀의 감정 결과가 절대적인 최종 결론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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