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코스피 약보합세 마감, 미국 금리인상 영향 '미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환율은 이틀째 약세 1178원

CBS노컷뉴스 구성수 선임기자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4%) 내린 2,036.6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 영향으로 15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출발했으나(14.73포인트, 0.72% 내린 2022.14)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가 금리인상 선반영 등의 부각으로 장중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고 말했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8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고 기관은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반면 개인은 6일째 '팔자'세였다.

외국인은 53억원, 기관은 5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1%, 전기전자가 0.7%, 금융업이 0.5% 떨어진 반면 증권은 2.7% 올라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8일째 유입되며 1%대 급등하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8.14포인트(1.33%)오른 620.61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은 엔저영향으로 강세(+0.1%)를 보인 반면 중국은 미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약세(-1%)를 보였다.

환율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8.8원(0.8%) 오른 1178.5원으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