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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JB금융, 핀테크 업체 육성·발전 위한 글로벌 해커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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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JB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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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JB금융지주는 지난 2개월 간 진행한 제2회 비상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핀테크 업체 육성과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 68팀, 해외 103팀 등 총 171팀이 참석했다. 이 중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디캠프에서 각 팀 간 핀테크 능력을 겨뤘다.

이 과정에서 실제 개발 및 테스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걸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기술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mPOS 기반이 소액간편 대출’을 주제로 핀테크 기술을 선보인 아이벡스랩이 차지했다.

기술개발 부문 우수상 3개 팀은 스마트 바이오인증을 주제로 참가한 위닝아이, 개인 맞춤형 대출비교견적 기술을 선보인 핀마트, 인스턴트 메신저 기반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페이키 팀 등에 돌아갔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동산담보 중신의 P2P금융거래를 선보인 위킵이 수상했다.

기술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벡스랩의 이현석 대표는 “핀테크 업체가 날로 늘어가고 있지만 실제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대회는 기술력도 인정받고 전 세계 핀테크 업체 간 벤치마킹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참가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금융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JB금융그룹은 지난해 1회 대회의 우승팀인 피플펀드와 연계한 P2P 대출을 선보인 바 있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핀테크를 지속가능 성장의 큰 원동력이라 믿고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픈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하고 실제 고객들에게도 새롭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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