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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코리아펀딩, 핀테크 기업 브릴리언츠 보유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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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자산매각기간펀딩‘으로 브릴리언츠 주당 1만4천원에 9만주 거래 진행’

핀테크 기업 ‘브릴리언츠’의 주주가 될 기회가 투자자들에게 제공된다. 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이2016년 11월 29일 11시에 자산매각기간펀딩 1호 상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코리아펀딩의 브릴리언츠 보유 주식 전량 매각이 될 때까지 진행된다.

펀딩 신청자는 2016년 6월 코리아펀딩을 통해 핀테크 기업 ‘브릴리언츠’의 주식 등을 담보로 설정해 자금을 조달받았으나 계획되었던 투자 유치가 지연되면서 원금 상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이전 대출 금액을 상환하면서 브릴리언츠 보유 주식을 매각한 투자금으로 자산매각기간펀딩 투자자들의 원금을 상환할 계획으로 펀딩을 신청했다.

코리아펀딩은 펀딩 신청자에게 의뢰 받아 투자자 및 투자기관에 브릴리언츠 주식 공개매각 안내서를 발송했다. 9만 주를 주당 1만4천 원에 전량 매각할 예정이다. 총 매각 목표 금액은 12억 6,000만원이다.

브릴리언츠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사원증, otp 등 최대 30장의 카드를 담아 사용할 수 있는 ‘비페이’ (스마트멀티카드, 화이트카드)와 본인이 보유한 신용카드 중 가장 높은 혜택의 결제카드 선택을 추천해 주는 스마트폰 앱 ‘추천카드(추카)’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2016년 11월 21일 미국의 마스터카드(선불카드) 발급회사인 gsm(global share membership)과 공동영업 및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비페이’의 해외시장 진출 확산을 합의하기도 했다. ‘비페이’와 gsm의 강력한 수수료 리워드 시스템이 결합될 예정이며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25개국 80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브릴리언츠는 2016년 레드 헤링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100대 아시아 기술업체로 선정됐다. ‘레드 헤링 100 어워드 아시아’는 아시아 전역에서 수백 개 업체들 중 그 해 가장 혁신적이고 전망이 좋은 기술을 선보인 벤처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대표적 수상자들은 알리바바 (alibaba), 바이두(baidu), 카카오(kakao), 라쿠텐(rakuten), 샤오미(xioami) 등이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핀테크 시장 투자 규모는 2008년 9억2000만달러에서 2014년 122억달러로 성장했고 2017년에는 7000억달러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김해동 대표는 “이번 자산매각기간펀딩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성장성이 높은 브릴리언츠의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량 주식을 원하는 기관 투자자와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원하는 투자자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산매각기간펀딩 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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