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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구글 증강현실 프로젝트폰 '팹2프로' 다음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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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레노보 팹2./ 사진=레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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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AR(증강현실) 프로젝트 '탱고'를 지원하는 최초의 스마트폰 '팹2프로'가 다음 주에 출격한다.

레노보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일 '팹2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팹2프로'는 지난 6월 '레노버 테크월드 2016'에서 공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구글의 AR프로젝트 '탱고'를 지원, 공간 데이터를 파악하고 스마트폰에서 3차원 그래픽으로 보여줄 수 있게 3개의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수업 중인 교실에 살아 움직이는 가상 공룡을 불러낼 수 있다. 가구를 사기 전 실내 공간에 어울리는지, 크기는 맞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또 팹2프로는 3D 기반 GPS(위성항법장치) 기능도 지원, 건물 내 층별로 사용자 위치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팹2프로는 6.4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652프로세서, 4GB램, 64GB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으로 4K 동영상 녹화, 지문인식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와 '건메탈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4050mAh.

한편 팹2프로는 국내에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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