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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따뜻한 스웨터 선물 받은 ‘무모증’ 벌거숭이 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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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몸에 털이 없는 벌거숭이 햄스터가 뜻 깊은 스웨터를 선물 받았다.

지난 22일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벌거숭이 햄스터 실키의 사연을 소개했다.

실키는 전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림받았고 미국 오레곤 주 포틀랜드 시에 위치한 오레곤 휴메인 소사이어티(Oregon humane society) 동물보호소로 오게 됐다.

보호소 직원들은 실키의 독특한 생김새와 온순한 성격 등 매력에 푹 빠졌다. 보호소 직원 데이비드 라이틀(David Lytle)은 “다른 햄스터와 같이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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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직원 셀렌은 실키를 위한 '초미니' 스웨터를 짜서 선물하기도 했다. 사실 보호소는 따뜻하기 때문에 실키의 스웨터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은 털이 없는 실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고자 새 옷을 선물했다.

실키는 태어날 때부터 털이 없었기 때문에 코 옆에 작고 꼬불거리는 수염 몇 가닥이 몸에 자란 털의 전부다. 실키는 겉모습은 다른 햄스터들과 차이가 나지만 사랑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매체는 전했다.

따뜻한 옷을 입게 된 실키는 현재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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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버즈피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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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문성훈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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