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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박범신, "한혜진 너무 좋아해서 미니홈피 방문하며 정보 캐…애인과 부모님 종교 3중바리케이트 때문에 내가 포기했다" 과거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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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범신이 성추문에 휩싸였다./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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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에 휩싸인 박범신(70) 작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박범신과 수필집 작업을 했다는 전직 출판 편집자 A 씨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포함한 편집팀, 방송작가, 팬 2명 등 여성 7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박범신이 방송작가와 팬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편집장에게는 성적 농담을 했다고 폭로해 성추문 파문이 불거졌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범신은 영화 '은교' 제작 당시 주인공 은교 역할을 맡은 배우 김고은에게 성경험을 묻는 등 성희롱을 했다.

이어 박범신은 다른 여성 작가들에게는 '늙은 은교', '젊은 은교' 등이라고 부르며 성적인 농담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박범신이 과거 배우 한혜진에게 했던 발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 박범신은 MC 한혜진을 보며 "혜진 씨 팬이다. 한때는 내 마음 속의 은교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범신은 "너무 한혜진을 좋아해서 미니홈피도 방문하고는 했다. 종교를 열심히 믿고 있더라. 굉정히 정숙한 생활을 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했다"며 "애인도 있는 것 같더라. 정보를 많이 캤다. 부모님도 계시고 종교도 있고 애인도 있다. 삼중 바리케이트에 있는 셈. 그래서 내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작가는 한혜진에게 모든 것이 다 있지만 관능미가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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