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네이버·옥션·지마켓·인터파크·쿠팡 정례협의회 구성
"결함제품·위해우려 제품 신속한 차단" 추진키로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 쇼핑, SK플래닛 11번가, 이베이코리아 옥션·G마켓, 인터파크, 쿠팡 등 국내 5개 주요 통신판매중개업자와 정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협의회는 △결함제품 및 잠재적 위해우려 제품의 신속한 차단 △품질 및 안전 관련 불만 정보 공유 △결함제품 관련 인터넷 청소 주간 및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 캠페인 시행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원과 업계는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면서 잇따르는 소비자 불만을 고려해 정례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4조원으로 국내 총 소매 판매의 6.5%를 차지했다. 모바일 쇼핑 등이 많아지면서 올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8월 누계 집계)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42조원을 기록했다.
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관계자는 “안전한 제품의 유통과 관련한 통신판매 중개업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그동안 일회성으로 이뤄지던 정보교류 및 협력을 정례화해 안전한 제품이 시장에 진입·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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