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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브렉시트 후 한영 통상당국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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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한국과 영국 통상당국이 브렉시트 이후 처음 만나 통상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8일 마크 프라이스(Mark Price) 영국 국제통상부 무역정책국무상을 만나 브렉시트 후 통상 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영국은 6월 브렉시트 결정 후 7월 내각 개편시 대외 통상교섭을 담당할 국제통상부(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를 신설했다.

이날 프라이스 국무상은 "브렉시트 결정과 무관하게 영국의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와 중요한 경협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우 차관은 "브렉시트 결정은 모두에게 예상 외 결과였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총리의 리더쉽에 힘입어 불확실성이 조기에 차단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했다.

우차관과 프라이스 국무상은 연말에 개최될 제3차 한-영 경제통상 공동위원회에서 양부처간 브렉시트 이후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는 장관급 양자협력채널로 올해 12월 런던에서 열린다.

s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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