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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브렉시트 반대 오바마, 메이 총리와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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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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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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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해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별도로 만날 것이라고 AFP 통신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7월 메이 총리가 취임한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영국 유권자들에게 브렉시트를 택할 경우 미국과의 무협협정에서 영국은 "뒷줄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브렉시트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그러나 두 정상이 중국 항저우 회동에서 "폭넓은 양국 및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며 긴밀한 우호 동맹국으로서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열며, 시리아 사태 개입과 관련해 관계가 꼬이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서 주목된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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