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대상에 ‘운조루의 봄’

총 100점 선정, 관광 한국 알리는 이미지로 활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6일 ‘2016년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 ‘운조루의 봄’. 한국관광공사 제공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운조루의 봄’이 선정됐으며, ‘화엄사 홍매화’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운문사’, ‘반곡지의 봄 풍경’이 은상에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목장의 겨울’이 선정됐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관광 마케팅에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금상 ‘화엄사 홍매화’. 한국관광공사 제공

은상 ‘반곡지의 봄 풍경’. 한국관광공사제공

은상 ‘운문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동상 ‘까치밥 연등’. 한국관광공사 제공

동상 ‘동지 새알빚기’. 한국관광공사 제공

동상 ‘바람섬 제주’. 한국관광공사 제공

외국인부문 특별상 ‘노량진 수산시장’. 한국관광공사 제공

평창동계올림픽부문 특별상 ‘목장의 겨울’. 한국관광공사 제공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관광사진 공모전은 올해 44회를 맞았으며, 이번 공모전은 ‘5K(K-Place, K-Food, K-Spirit, K-Style, K-Wave) /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에서 8,323점의 작품이 출품했다. 심사는 관광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진행했고,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 알림 > 공모전 > 관광사진 공모전 > 수상작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