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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7월 자동차 수입 '반토막'…개소세 인하 종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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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폭스바겐 사태 등의 여파로 7월 자동차 수입물량이 불과 한 달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7월 자동차 수입은 총 1만7천897대로 6월보다 51% 감소했습니다.

주요 교역국별로 보면 7월에 독일산은 6천423대가 수입돼 전월보다 57.7% 감소했고, 미국산 수입차는 2천357대가 수입돼 전월보다 52.2% 감소했습니다.

일본산 수입차는 7월에 3천173대를 수입해 전월보다 20.1%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습니다.

반면 영국산 수입차는 1천912대로 전월보다 오히려 수입물량이 12.1% 증가했고 스웨덴산 수입차도 5.5% 증가했습니다.

7월에 자동차 수입이 급감한 것은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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