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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27일 오후 11시 47분께 일본 간토(關東) 지역의 이바라키(茨城)현 북부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36.4도, 동경 140.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 진도(0∼7) '5' 가까운 흔들림이 있었고 도쿄에서도 5초 이상 진동이 느껴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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