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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ISA 계좌이동제 시행 일정 다소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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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자신이 선택한 다른 금융사로 ISA 계좌를 옮기는 'ISA 계좌이동제' 시행이 당초 일정보다 미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애초 내달 1일 계좌이동제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권의 준비 미비로 시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을 1~2주 미뤄달라고 건의를 해와서 은행들과 함께 시행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금융사별 ISA 수수료와 수익률 등을 비교 공시하는 'ISA 다모아'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내달 1일 계좌이동제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금융당국은 ISA 다모아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신탁형 상품의 수수료를 공시한 데 이어 이달 30일에는 일임형 상품의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공시도 할 예정이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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