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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자외선 차단제 3종류→4종류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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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

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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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자외선 차단제 종류가 4개로 구분된다. 소비자 선택 기회를 넓히고 일본이나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기준과 맞춰 수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를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제 중 자외선A 차단지수를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외선A 차단지수는 자외선의 한 종류인 UV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다. 자외선A 차단지수가 높아질수록 효과적이다.

자외선A 차단등급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하면 자외선 A차단지수 2 이상 4 미만은 PA+, 4 이상 8 미만 PA++, 8 이상 16 미만은 PA+++, 16 이상은 PA++++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8 이상이면 PA+++로만 표시해왔다.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더불어 SPF는 자외선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UVA와 UVB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어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적절한 SPF와 PA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간단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SPF15~30/PA+ 또는 PA++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등산, 해수욕 등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는 경우에는 SPF50+/PA+++ 또는 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m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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