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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젊은 엄마들 "비싸도 한국산"…영유아제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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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중국에서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면서 벌써 영유아 제품 시장이 수백 조 원대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산 제품이 중국의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베이징 임상범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중심가 궈마오 근처의 한 대형 백화점입니다.

영유아용품 코너에 손님들이 붐빕니다.

올해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이후 둘째 아이를 가진 80, 90년대 생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한국 제품 매장입니다.

친환경 천연 소재로 만든 아동복부터 수유용품에 완구까지 중국 제품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불티나게 팔립니다.

파링 허우, 지우링 허우로 불리는 중국의 젊은 세대 부부들은 조금 비싼 가격이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정평이 난 한국산 제품을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장잉/매장 매니저 : 손님들의 관심사는 제품의 안전성, 친환경, 품질 등인데 이런 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중국산 제품을 믿지 못하겠다며 수입품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 엄마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재홍/KOTRA 사장 : 중국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고급 유아용품이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선호가 앞으로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자녀 정책으로 인해 2년 뒤에는 중국의 영유아 시장이 540조 원의 황금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 아이가 쓰는 제품인 만큼 가격보다 품질을 보는 중국 엄마들을 겨냥한 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영상취재 : 오경익)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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