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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내 구인 게시판을 통해 '빛 묘사, 캐릭터, 콘셉트 아티스트를 구하고 있다'며 이들을 새로운 프로젝트 인력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대사항'과 관련해서 '디아블로의 모든 것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자'라고 명시하고 있어 새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디아블로' 관련 작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디아블로3'의 경우 지난 2014년 첫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 확장팩에 대한 의견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대규모 패치만을 선보였을 뿐 공식적인 추가 확장팩은 공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디아블로3'의 시나리오 자체가 추가 확장팩을 고려하고 만든 부분이 많아 충분히 공식 후속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디아블로3'에서 해결되지 않은 시나리오적 요소도 많으며 '영혼을 거두는 자' 역시 결말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2.3, 2.4 패치를 통해 확장팩 수준의 게임 요소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과 개발에 대한 역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전히 새로운 차기작을 만들기 보다는 기존 작품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새롭게 공개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디아블로'의 IP를 활용한 작품이라는 부분은 공통된 입장"이라며 "확장팩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음 장팩을 내놔도 성공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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