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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터키, 사우디와 함께 시리아에 지상 공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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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스탄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메블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이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 내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지상 공세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터키 언론들이 13일 전했다.

차부쇼울루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터키의 인시를릭 공군기지에 전투기와 지상군 병력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친정부 성향의 예니 사파크지는 이날 "터키와 사우디가 (IS)에 대한 지상 공세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차부쇼울루는 사우디가 터키에 파견할 전투기 대수나 지상군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사우디군이 이미 사전 준비를 위해 터키를 방문했었다고 말했다.

인시를릭 공군기지는 현재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IS 공습에 이용되고 있다.

NTV와 CNN 투르크 등 터키 TV 매체들도 터키와 사우디가 시리아에서 지상군의 작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는 차부쇼울루 외무장관의 발언을 전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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