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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스피, 대외 악재에 '털썩'…185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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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코스피 지수가 1850선 아래로 무너졌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40포인트(0.67%) 하락한 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불안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전일 뉴욕 증시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254.56포인트(1.6%) 떨어진 1만5660.18로 마감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23%, 0.39% 떨어졌다. 일본 니케이225는 장중 3%까지 떨어지면서 1만5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423억원을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도 18억원 순매도에 동참 중이다. 반면 기관은 홀로 128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 통신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약품이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유통과 증권도 2% 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물산과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LG화학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16포인트(2.65%) 내린 630.53에 거래중이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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