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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서울 은평 일대, 대남 선전 전단 1만여 장 발견…"北 살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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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대남선전전단 1만여장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수거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6일 오전 7시쯤 서울 응암동 불광천 산책로 인근에서 비닐에 담긴 채 떨어진 대남 전단 1만여 장을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인물에는 "수소탄강국 이북에 맞섰다간 뼈다귀도 못추린다", "북의 수소탄은 이남 민중 이남 땅도 지켜주는 민족 공동의 보물무기" 등 남한을 비방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6호선 새절역에서 와산교 일대에 대남 전단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통상적인 경우와 같이 북한에서 풍선을 이용해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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