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설맞이 풍성한 행사 진행 '찾으면 보인다'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는 직장인, 해외여행 등을 계획한 소비자들을 위해 카드업계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전업계 카드사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친지 선물, 교통비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설날 선물 할인, 캐시백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잘 활용하면 가벼운 금액으로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는 만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신한·국민·롯데카드 등은 설날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캐시백 이벤트, 전통시장 상품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더팩트DB

◆설날 선물 구입비, 카드사별 최대 300만 원 캐시백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설날을 맞아 캐시백, 설 선물 구입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GREAT 2016 설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는 2월 한달 동안 대대적인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가맹점에 상관 없이 20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1명)에게는 100만 원을 캐시백 해준다. 100만 원 이상 사용한 100명에게는 5만 원, 50만 원 이상 사용한 1000명에게는 1만 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신한카드 인터넷,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응모 후 요식업종에서 30만 원 이상 이용한 전 고객에게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전통시장에서 5만 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증정한다. 또 오는 2월29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사용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이 150만 원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 원 캐시백(3명)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5명) 도미노피자 모바일 상품권(10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1908명) 등 총 2016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설날을 맞아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하거나 상품권을 증정하는 내용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슈퍼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며 결제금액별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하며 결제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의 경우 정관장에서 상품 가격의 최대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

카드사들이 최근 '황금연휴기'인 설날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이덕인 기자

◆설날 해외여행 경품 증정부터 주유소 할인까지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2월에 한달동안 해외에서 신한 마스타카드로 30달러 이상 사용한 전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50달러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유명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친필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2월 한 달간 KB국민카드 항공 전용 상담데스크(1644-0098)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http://life.kbcard.com)를 통해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및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류할증료, 세금, 유아요금 및 보너스 항공권 이용분은 할인이 제외된다.

우리카드는 설연휴 해외 여행 시 우리카드 이용금액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결제한 금액의 100%를 1명에게 캐시백(최대 US$3000 까지)하며, 1000명에겐 우리모아포인트를 10배 적립(결제 카드 기본 적립률의 10배)해준다. 할인형 카드 소지 고객은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구매금액 US$300까지)한다.

씨티카드는 씨티카드몰을 통해 인터파크 해외 항공을 이용할 경우 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귀성, 귀경길에 직장인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도 지원한다. 삼성카드 회원들은 오는 14일까지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업종에서 삼성카드 이용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이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역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신한카드로 주유하고 신한후불하이패스카드 또는 신한후불교통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하나카드는 22일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에게 1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5대(경부, 영동, 서해안, 호남, 남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적 금액 1만 원 이상 사용 시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