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메르스 바이러스 국내에서 변이 첫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불안에 떨게 했던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에 변이가 있었던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메르스 진단을 받았던 환자 8명에게서 채취한 시료를 이용해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변이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중동에서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와 비교할 때 전체 당단백질의 8개 부분에서 염기의 변이가 있었고, 이 가운데 4개에서는 아미노산도 변이가 관찰됐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발행하는 저명 국제 학술지 1월호에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변이가 결과적으로 메르스의 감염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결론 내리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여성만 노려 '휙'…순식간에 3명 당했다

▶ "美, 2주 전부터 北 핵실험 준비 알고 있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