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독일), MWC(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IT전자 전시회로 불리는 CES는 올해 50회째다. 1967년부터 뉴욕에서 열렸으나 1995년 이후에는 라스베이거스로 무대를 옮겼다. 1980년대 PC, 1990년대 가전 중심에서 2010년 이후엔 자동차ㆍ웨어러블 기기 등과 결합했다. 올해 CES에서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가상현실 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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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가전업체들이 이번 CES에서 빼놓지 않는 개념이 IoT이다.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IoT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5년 후 IoT로 연결되는 전자기기는 300억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세계 인구 70억명을 기준으로 1인당 4개가 넘는 기기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 HDR = TV는 CES의 전통적인 승부처다. TV 화질 경쟁에선 단연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가 전시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HDR을 실현하는 방식은 다르다. 삼성은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로, LG는 올레드(OLED)로 한계를 뛰어넘는 화질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TV를 앞세웠다. 퀀텀닷(양자점)은 나노 사이즈의 입자까지 표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LG전자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OLED) TV를 내세웠다. TCL, 하이센스, 창홍 등 중국 6대 TV 메이커들도 HDR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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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 CES는 최근 2~3년전부터 자동차로 외연을 넓혔다. IT와 다른 업종간 융합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자동차업체들의 참여율도 매년 20~30%씩 늘고 있다. 스마트카의 핵심은 자율주행 기술이다. 기아차와 아우디, 포드, 메르세데스 벤츠, GM 등이 모두 자율주행 콘셉트카나 순수전기차를 전시장에 배치했다.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패러데이퓨처의 신개념 스마트카도 주목할 만하다.
▶가상현실(VR) =이번 CES에는 처음으로 가상현실 전용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C랩의 우수연구과제 3건 중 링크(Rink)를 전시한다.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 VR을 얼굴에 착용한 뒤 특수장갑을 끼고 테니스 등을 시연할 수 있다. VR 경쟁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소니, 오큘러스, HTC 등 48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대만 HTC는 바이브VR이란 신제품을 공개한다. 페이스북이 인수해 주목받은 오큘러스는 헤드셋형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VR기기 보급 대수는 5년후 38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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