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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메르스·北 지뢰도발…10대 뉴스로 본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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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중국 스모그만큼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올해 참 많았는데요, SBS 기자들이 투표로 뽑은 국내 '10대 뉴스' 보시죠.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1. 메르스 확산…186명 확진·38명 사망

안이한 판단과 허술한 대응, 낯선 질병 앞에 취약한 시스템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문형표/前 보건복지부 장관, 6월 24일 : '우리가 당초에 설정했던 전제가 다 틀렸구나'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2. 대립과 충돌…역사교과서 국정화

[박근혜 대통령 :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3. 위안부 문제 타결…"한일 관계 돌파구" vs "동상이몽 합의"

[기시다/日 외교장관 : 군의 관여하에 많은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합니다.]

4. 성완종 리스트…'용두사미' 수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씨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8명 중 2명만이 기소되고 수사는 끝났습니다.

5. 북한 지뢰 도발…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긴장 고조
6.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


롯데 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거미줄 같은 순환출자 구조가 드러났고 지배 구조 개선 요구가 일었습니다.

7. 리퍼트 주미 대사, 조찬 강연회서 피습
8. '간통죄' 62년 만에 폐지
9.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핵심기술 이전 받겠다" 더니…


미국의 핵심기술을 받을 수 없게 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이제 핵심기술 독자개발이라는 쉽지 않은 길로 들어섰습니다.

10. '문민정부' 주인공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당부했던 '통합'과 '화합'은 2016년 우리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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