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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메르스 극복’ 병원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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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에게 희망을 준 정경용(52) 강동365열린의원장이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 병신년 새해를 알릴 타종에 박원순 시장 등 고정인사 5명 외에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대표로는 정 원장 외에도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김지나(38)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48)씨가 참여한다.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도 타종에 참여한다. 핀란드 산타재단에서 공인받은 산타로 매년 100개 국가를 방문하며 어린이에게 동심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39)씨, 보신각 종지기 고 조진호씨와 함께 40년간 보신각을 지켜온 아내 정부남(84)씨, 서울시에너지복지시민기금 대학생 봉사자 강연홍(25)씨, 독도경비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옥환(24) 의경,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한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53) 단장, 서울시 장기모범납세자 노미영(61)씨, 친절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유충근(53)씨도 포함됐다.

시는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새벽 1시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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