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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2018년형 아이폰 화면 LG OLED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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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8년부터 적용 시판 결정

LG디스플레이, 수조원 증산 투자

애플이 2018년 출시하는 아이폰에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키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소형 OLED 패널의 대규모 증산 투자에 나섰다.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 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을 시판할 예정이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1 출시 후 액정화면표시장치(LCD) 패널만을 사용해 왔다.

OLED는 LCD보다 선명하고 전력 소모량이 적다. 화면 두께를 얇게 만들거나 구부리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갤럭시 스마트폰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사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소형 OLED 패널을 증산하기 위해 OLED 패널 라인을 추가 건설키로 하고 수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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