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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늦가을 출사 떠나볼까?"…市 '한강야경 명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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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강대교 전망카페.. (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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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가을이 가기 전 한강 야경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쌓고 늦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강 야경 조망 명소'들을 26일 소개했다.

우선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면서 황홀한 석양을 구경 할 수 있는 한강 전망카페를 방문해보자. 한강다리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전망 카페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사뭇 환상적이다.

한강대교 상류에는 '견우카페', 하류에는 '직녀카페'가 있다. 63빌딩을 배경으로 붉게 지는 노을 그리고 도심의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견우카페'에서는 허브차를, '직녀카페'에서는 흔들어 먹어야 제 맛 이라는 옛날도시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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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새말카페. (서울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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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남단에는 '새말카페'가 있다. 이곳은 고층빌딩들이 빛을 발하고, 다리를 건너는 자동차 불빛들이 별을 수놓은 듯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온통 주황색으로 물든 하늘과 강물을 바라보다 보면 아름답다는 탄성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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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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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하면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물 위에 떠 있는 인공섬인 세빛섬의 경관조명은 장관을 이룬다. 화려한 조명과 불빛에 반사돼 일렁거리는 물빛, 여기에 재즈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반포한강공원의 밤은 파티장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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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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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이번 주말 카메라를 들고 한강공원에서 나만의 가을 사진을 찍고 만추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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