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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전시, 충남 가뭄지역에 수돗물 ‘It’s 水‘ 3만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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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연제민 기자 = 대전시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에 PET병 수돗물(350㎖) 3만병을 연말까지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18일 대전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충남 서북부지역 8개 시·군지역에 음용수로 사용하도록 대전수돗물 ‘It’s 水‘를 지원할 예정이다.

운송은 시와 육군 32사단이 맡기로 했으며, 우선 18, 19일 이틀 동안 당진과 서천에 6000병이 지원된다.

이영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인해 제한급수라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상수원인 대청댐 수위는 현재 64.7m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작년에 비해 9m정도 낮은 수치로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대전지역도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yjm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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