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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청주시 내년 봄 농사대비 가뭄대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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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 수리시설 확충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미 21억원을 투입,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20곳의 준설을 마쳤다.

또 1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용·배수로 확장, 대형 관정 개발, 저수지 정비, 들샘 개발 등 18개 가뭄 대비 관련 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9월부터 벌이는 6곳의 농로, 양수장 등 농업 기반시설 정비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큰 남이면 문동리, 문의면 산덕리, 현도면 중척·우록·삼산리 등에는 1ha당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강수량이 평년의 50%에 불과해 가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각적인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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