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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청주시, 가뭄대책에 16억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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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가뭄 지속에 따라 대형 관정 개발 등에 16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1억원을 들여 농업용수 부족지역 하천 준설 등 20가지 가뭄대비 사업을 완료한 시는 용배수로 정비, 대형관정 개발, 저수지 정비, 들샘 개발 등 18가지 사업을 더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현재 청주지역 누적 강우량은 584.2mm로 평년 1127mm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청댐 용수가 경계 단계에 이른 데다 무심천에 하천유지용수 공급도 중단된 상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까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하상 굴착, 간이 양수장 신설 등 가뭄 극복을 위한 사업계획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 피해가 심한 남이면과 문의면, 현도면 지역 밭작물에 1㏊당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며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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