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K-water, 보령서 '가뭄 극복 대토론회'… 대처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충남 서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토론회가 26일 보령시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병로 한밭대교수, 임용한 대전지방기상청장, 이상영 보령시 부시장, 허재영 대전대교수, 전병욱 충남도 재난안전실장, 김양수 금강홍수통제소장, 곽상훈 대전일보 본부장 등 6명의 패널이 참석했다. (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조문현 기자 = K-water는 26일 오후 보령시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충남 서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령댐 운영현황과 전망 ▲백제보∼보령댐 도수로 공사 추진현황 ▲충청지역 가뭄극복 방안 ▲가뭄재해의 효율적인 대처방안 등 4개 주제 전문가 발표 및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보령댐 물을 공급받는 충남 서부지역은 지난 8일부터 지자체별 자율 급수조정에 들어 간 상태다.

충남 보령시, 예산군 등 서부지역 8개 시·군 주민 48만명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보령댐의 저수율은 현재 20%대로 예년의 34% 수준에 불과하다. 수위 역시 58m로 역대 최저치다.

현재 K-water는 충남 서부지역 가뭄해소를 위해 백제보 하류 금강물을 하루 11만 5천㎥씩 보령댐으로 보내기 위한 '보령댐 도수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대청댐과 용담댐 물도 하루 2만㎥ 씩 당진시와 서천군에 보내고 있다. 이 밖에 수도관 누수 최소화를 위한 누수탐사와 절수지원금 제도를 도입, 물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최계운 사장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서부지역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령댐 도수로 공사를 비롯한 각종 가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통합물관리 실현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pcs4200@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