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충북·충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지 44곳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했습니다.
하천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모아 지금까지 용수 814만t을 확보했습니다.
공사는 평년 대비 저수율이 50%에 못 미쳐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354곳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1억 6천700만t의 용수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앞으로 추가 용수 개발을 위해 지하수 착정장비 16개, 양수기 1천540개 등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가뭄 극복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인 누적 강수량은 762㎜로 평년(1천223㎜)의 62% 수준에 그쳐 내년 가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용수 확보와 수리시설 안전대책이 공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 영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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