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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water, 보령에서 '가뭄 극복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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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망, 대처방안 등 집중 논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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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조문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보령시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지역주민과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충남 서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 수공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보령댐 운영현황과 전망 ▲백제보∼보령댐 도수로 공사 추진현황 ▲충청지역 가뭄극복 방안 ▲가뭄재해의 효율적인 대처방안 등 4개 주제에 대해 전문가 발표 및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보령댐의 물을 공급받는 충남 서부지역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 8일부터 사용량 20% 절감을 목표로 각 지자체별로 자율 급수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 보령시, 예산군 등 서부지역 8개 시·군 주민 48만명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보령댐의 저수율은 현재 20%대로 예년의 34% 수준에 불과하며, 수위 역시 58m로 역대 최저수위를 보이고 있다.

최계운 사장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서부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령댐 도수로 공사를 비롯한 각종 가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통합물관리 실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chojo7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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