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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LG전자, 'G2' 화면 터치불량 무상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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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최재필] 지난 2013년 8월 7일 이후 구매한 LG전자 스마트폰 'G2' 화면에 터치불량이 있는 경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액정화면을 터치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스마트폰 'G2' 일부 제품을 자발적으로 무상 수리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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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G2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액정화면 터치불량으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용 환경에 따라 일부 제품의 내부로 수분이나 땀 등의 이물이 들어가는 경우 터치를 감지하는 부품이 부식되어 터치를 해도 작동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LG전자에 무상 수리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LG전자는 이를 수용해 2013년 8월 7일부터 판매한 3개 모델의 제품 중 액정화면 터치불량이 발생하는 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3개 스마트폰의 품명은 ▲LG-F320K ▲LG-F320L ▲LG-F320S 등이다.

단, 외부 충격으로 인한 화면 파손, 침수, 사설업체에서 수리를 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무상 수리에서 제외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액정화면이 터치불량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LG전자(1544-7777)로 연락해 무상 수리를 받도록 당부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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