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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애플, 웨어러블 시장 1위 핏빗 바짝 추격...삼성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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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 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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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이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1위인 핏빗(Fitbit)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IDC가 내 놓은 2015년 2분기 웨어러블 출하동향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웨어러블 제품을 출하한 곳은 핏빗으로 총 440만대의 웨어러블 제품을 내 놓았으며 시장 점유율은 24.3%였다. 2위는 애플로 총 360만대의 제품을 출하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1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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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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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의 이 같은 선전이 놀라운 것은 핏빗이 여러 종류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애플 웨어러블 제품은 단일 라인인 애플 워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핏빗의 전년 동기 시장 점유율이 30.4%였던 것이 올해 24.3%로 하락 했다는 것은 웨어러블 시장 자체가 커진 탓도 있겠으나 애플이 핏빗의 시장을 일부 잠식했다고 볼 수 있다.

총 310만대의 제품을 출하해 출하량 3위를 기록한 샤오미는 제품 세그먼트(Segment)가 고가인 애플과 다른데도 웨어러블 시장에서 빠르게 세를 넓혀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과 같이 샤오미가 애플을 추격하던 모양새가 웨어러블 시장에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타이젠이 탑재된 기어를 발표하며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나섰던 삼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하량은 25%나 줄어들었고, 시장 점유율은 14.3%에서 3.3%로 추락 했으며, 17.1%로 3위인 샤오미와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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