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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남북 협상 타결에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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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남북 고위 당국자 간 협상이 타결되며 급상승하던 원/달러 환율도 숨을 골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5.3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7원 내려 마감됐습니다.

나흘을 끌어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오늘 새벽 타결됐다는 소식에 원화 대비 달러 강세에 쉼표가 찍혔습니다.

북한의 목함 지뢰, 서부전선 도발로 남북 간 긴장감이 커진데다 중국발 불안까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3년11개월 만에 달러당 1,200원에 닿았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199.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험이 걷히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7.0원 내린 1,192.0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중국 증시는 여전히 폭락세로 개장했지만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증시는 상승하며 불안감이 다소 완화돼 오전 11시43분에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1.1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1,0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후 3시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7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4.66원 올랐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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