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없지만, 현지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연쇄 폭탄 테러로 200명 이상을 숨지게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의 소행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폭발이 일어난 얀타야 사원에서는 종교 간 평화 공존을 역설해온 유명 성직자인 사니 야하야가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설교를 하고 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신도가 죽었는지 모르겠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폭탄 공격을 받은 다른 곳은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 지역 주 정부 관리나 정치인 등이 이용하는 고급 식당이다. 한 목격자는 이곳에서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조스는 나이지리아 북부의 다수를 차지하는 이슬람교도와 남부의 기독교도가 종종 충돌하는 곳이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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